[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성경과 남주혁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인터뷰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오전 남주혁과 이성경이 5개월 째 열애 중인 사실이 보도됐다. 이후 디스패치가 이들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두 사람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7시간 넘게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는 상황이다.
4살 연상 연하인 이성경과 남주혁은 지난 1월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호흡을 맞췄다. 당시 두 사람은 각각 한얼체대 역도부의 희망 역도선수 김복주 역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의 수영천재 정준형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들은 친구 사이에서 캠퍼스 커플로 발전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달달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시청률은 5%대로 부진했지만, 작품과 두 사람의 호흡은 호평을 받았다.
두 사람은 '역도요정 김복주'가 종영한 뒤 진행한 인터뷰에서 서로에 대한 질문에 솔직하게 언급했다.
이성경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들 ‘친구라 이상했을 것 같아. 뭐 없어?’라고 물어보더라. 멜로가 늦게 붙었는데 자연스럽게 감정이 이입됐고 복주와 준형으로 서로를 바라봤다. 처음에는 오그라들었는데 후반부에는 복주와 준형으로 살아서 이입됐다. 감정이 쌓이고 호흡이 생겨서 편했다"고 털어놓았다.
남주혁은 절친 이성경과 촬영하면서 돈독해졌을 것 같다는 질문에 "서로 격려하며 촬영했기 때문에 마지막 촬영이 아쉬웠지만 재밌었고 행복하게 촬영했다. 서로 의지하고 많은 얘기를 나누며 장면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성경은 2008년 제17회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계기로 연기자로 출발, ‘여왕의 꽃’, ‘치즈 인 더 트랩’, ‘닥터스’, ‘역도요정 김복주’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남주혁은 모델 출신 배우로 tvN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을 거쳐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지상파 주연을 꿰찼다. 현재 tvN 새 드라마 '하백의 신부'에서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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