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남주혁과 이성경의 열애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드라마를 통해 시작한 연인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한 매체는 남주혁과 이성경이 6개월 째 연애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소속사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과 목격담이 연이어 포착되며 열애가 맞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남주혁, 이성경은 YG 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로, 지난 1월 종영한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김복주(이성경 분)과 정준형(남주혁)으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이어갔다.
앞서 두 사람은 tvN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에서도 백인하(이성경)와 권은택(남주혁)으로 출연한 인연이 있다. 또 모델 출신 연기자라는 공통점까지 가진 두 사람은 자연스레 사랑을 싹 틔웠다.
여러 작품과 공식 석상을 통해 함께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 두 사람이기에, 두 사람의 연애에 축하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드라마에서 연인을 연기하다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우를 왕왕 볼 수 있다. 먼저 오는 6월 결혼을 인정한 김소연과 이상우는 MBC '가화만사성'을 통해 만났다. 또 조윤희와 이동건은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종영과 동시에 공개 연애를 선언, 드라마의 여운에 빠져 있는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tvN '신혼일기'로 알콩달콩한 리얼 신혼 라이프를 공개한 구혜선과 안재현도 KBS 2TV '블러드'를 통해 만난 드라마가 맺어준 연인. 본업과 선행 면에서 모두 인정받으며 타의 귀감이 되는 지성-이보영 커플 역시 2005년 SBS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만난 커플이다.
이밖에도 '투윅스'를 통해 만난 류수영-박하선 부부, '화려한 유혹'으로 연인이 된 주상욱-차예련 커플, '인연 만들기'로 평생 갈 인연을 만난 기태영-유진 부부 등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은 연애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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