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주전 수비수 마르크 바르트라가 폭발물 사고로 인한 부상 이후 약 일주일 만에 팀에 복귀했다.
앞서 마르크 바르트라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AS 모나코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경기 시작 1시간 전 갑작스러운 버스 폭발물 테러로 손목에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AS모나코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그는 밝은 표정으로 팬들에게 복귀를 알렸다. 영국의 일간지 더선은 "그는 경기 시작에 앞서 원정 경기장에 온 도르트문트 응원석에 직접 찾아가 손을 흔들며 인사를 전했고 자신의 유니폼을 나눠주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지난 12일에 발생한 폭발물 사고로 버스 유리창 파편이 바르트라의 오른쪽 손목에 박혀 파편 제거 수술을 했다"며 "그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 3주의 휴식기를 가진 뒤 그라운드에 복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그가 소속된 도르트문트는 이날 프랑스 모나코 스타드 루이 경기장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AS모나코에게 1대 3으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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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