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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4회 또 피홈런…3실점째

기사입력 2017.04.19 12:22 / 기사수정 2017.04.19 12:24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시즌 첫 승을 노리는 LA 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 홈런 2방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9번 타자로 타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1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실점했지만, 2회 공 10개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내며 안정을 찾았다. 이어 3회에도 한 차례 2루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어 3회말 타석에서는 희생번트로 아웃되며 1루 주자 작 피더슨을 진루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4회 또 한 차례 피홈런을 맞았다. 득점지원 없이 0-2를 이어가던 4회에는 선두 타자 레이놀즈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스토리에게는 1구 볼을 내준 뒤 2구째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허용해 1실점을 추가했다. 이어 카르둘로를 삼진아웃으로 잡은 뒤 가노를 사구로 출루시켰고, 프리랜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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