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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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박시은·구본승·샘해밍턴 고사 현장 "시청률 대박"

기사입력 2017.04.19 11:2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새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이 첫 세트촬영 전 고사를 지내며 시청률 대박과 전 출연진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지난 17일 오후 MBC 일산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고사식에는 최은경PD와 김용민PD, 최연걸 작가 외에 박시은, 구본승, 한수연, 장승조, 장광, 성병숙, 금보라, 김명수, 김혜선 등 출연진 모두가 참석했다. 

최은경PD는 "좋은 배우들과 최고의 스탭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연속극은 마라톤과 같아 긴 호흡이니 끝까지 즐겁게 촬영해달라"고 당부했다. 극중 강두물 역을 맡은 배우 구본승은 "박시은 씨가 시청률 15%를 책임져주고, 저와 다른 배우(한수연, 장승조)들이 각각 5%씩 맡겠다. 시청률 25% 기대해달라!"고 외쳤다. 오순남 역을 맡은 배우 박시은 역시 "끝날 때 박수 받는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극중 차샘 역을 맡은 샘 해밍턴은 "나도 절을 잘 한다"며 직접 술을 올리며 고사식에 임했다. 극중 강두물의 아들 강세종 역을 맡은 아역배우 이로운과 이채미도 참석해 "훈장 오순남 드라마 파이팅!"을 크게 외치고 들어가 제작진의 박수를 받았다. 

'훈장 오순남'측은 "주인공 오순남이 세상을 떠난 딸의 꿈을 대신 이뤄가며 모두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친구이면서 스승같은 한 여자의 이야기를 함께 따라가보며 행복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훈장 오순남'은 24일 오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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