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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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강정호, 항소심서 감형받을 수 있어…벌금형 가능성"

기사입력 2017.04.18 15:49 / 기사수정 2017.04.18 15:52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음주운전 파문으로 시즌에 임하지 못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항소심 날짜가 확정된 가운데, 현지 언론도 그의 복귀 가능성에 주목했다. 

18일 피츠버그 지역지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강정호의 항소심 날짜를 보도하면서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만약 벌금형이 나온다면 미국 정부가 강정호의 입국을 허가하도록 설득하는 게 수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강정호는 지난여름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며 "기소되지는 않아 여전히 미종결 사건으로 남아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음주운전 중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로부터 벌금 1,500만 원의 약식기소를 받았고, 정식 재판에 회부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강정호는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취업 비자를 거부당해 시즌에 합류하지 못했고, 현재 국내에서 개인 훈련 중이다. 항소심 공판 기일은 다음 달 25일이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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