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 김보경 ·SS301·이브 총출동…오늘(18일) OST 발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원스텝'(감독 전재홍)이 오늘(18일) 영화 속 감미로운 음악들을 한데 모은 OST 앨범을 발매한다.

'원스텝'은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은 시현(산다라박 분)과 슬럼프로 인해 자기 삶의 전부였던 작곡을 할 수 없게 된 지일(한재석)이 만나 음악을 통해 서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

'원스텝'은 성장을 주제로 한 영화 자체뿐 아니라 완성도 높은 OST로 많은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공식으로 발매되는 이번 앨범에는 총 23곡의 영화 OST가 수록됐으며, 스크린 밖에서도 영화 속에 담긴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다.

주연 한재석과 산다라박부터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김보경,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로 다양한 마니아 층을 보유한 SS301의 허영생, 김규종이 참여했으며, 최근 인디씬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아람과 16년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이브의 보컬 김세헌까지 함께해 화제를 모았다.

또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시현을 향한 일편단심의 연하남 우혁 역을 귀엽게 소화해 낸 조동인까지 스페셜 트랙으로 참여해 이색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원스텝'의 OST 수록곡들은 등장인물들 각자의 삶의 고민과 역경을 음악을 통해 한 걸음 한 걸음 헤쳐 나가는 영화의 주제과 잘 어우러지는 음악들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주며 호평을 자아냈다.

주연 배우들과 뮤지션들의 노력을 통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감미로운 선율의 어쿠스틱한 노래들부터 밴드 음악답게 신나는 비트의 음악까지 다채로운 음악들로 가득 차 있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번 영화의 OST에는 MBC '하얀거탑'(2007), '선덕여왕'(2009), SBS '싸인'(2011), '육룡이 나르샤'(2015) 등의 작품에서 뛰어난 실력을 뽐냈던 음악감독 김수진이 프로듀싱을 맡아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으며,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다양한 음악들로 완성도가 높은 OST 앨범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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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