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차태현이 여행 2일 만에 체력 저하를 호소한다.
오는 18일 방송하는 JTBC '뭉쳐야 뜬다'에는 처음으로 3박5일 일정의 패키지여행 경험을 한 차태현이 여행 2일만에 체력저하를 호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여행 초반만 해도 차태현은 '뭉쳐야 뜬다'의 기존 멤버들을 압도하며 놀라운 적응력을 보여줬다. 타 여행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동안 쌓아 온 노하우를 대방출하고, 각종 리액션으로 재치있게 웃음을 끌어내며 기존 멤버들을 위협했다.
하지만, 패키지 여행 2일 차가 되자 급격한 체력 저하를 호소하며 "힘들다"는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37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와 아침 일찍부터 시작되는 패키지여행의 강행군 앞에 굴복하고 만 것.
카메라를 동반한 '여행예능'인 만큼 전체 일정을 감안해 체력안배를 해야하는데 평소 '1박2일'의 패턴에 익숙해져있던 상태라 첫날에 자신의 모든걸 쏟아냈던 게 화근이 됐다. 첫날부터 최대치로 흥을 끌어올리며 고군분투하던 차태현을 보며 "저러다 금방 지친다"고 걱정한 '뭉쳐야 뜬다'팀의 예언이 정확히 맞아 떨어져 웃음을 선사한다.
'뭉쳐야 뜬다'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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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