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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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에릭♥나혜미 결혼식 '7월'인 이유

기사입력 2017.04.17 09:59 / 기사수정 2017.04.17 09:5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신화 에릭이 배우 나혜미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오는 6월엔 신화의 19주년 콘서트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결혼은 그 한달 뒤인 7월로 정해졌다.

지난 2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에릭과 나혜미는 일찌감치 결혼을 약속했다. 당시 본지는 에릭과 나혜미가 양가 부모님과 함께 상견례를 진행하고 콘서트 후 결혼하기로 약속했다고 단독보도 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결혼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지만, 약 2개월만에 입장을 바꿨다. 두 사람이 결혼을 약속한 것은 신화 멤버들와 최측근만이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에릭은 결혼식 날짜 등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이 모두 정해진 후에도 주변에 쉬쉬했다. 지난 2014년엔 열애설을 부인한 이력이 있어 조심스러운 상태일 뿐 아니라, 특히 결혼 소식의 경우 팬들의 서운함을 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에릭은 오는 6월 콘서트 장에서 직접 팬들을 만나고 자신의 입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에릭은 열애설 보도 후에도 꾸준히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지만, 늘 연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때문에 결혼 전 마지막 공식 행사인 콘서트에서는 솔직하게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고 팬들에게 응원과 이해를 부탁하는 말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릭은 팬들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고 적극적으로 소통한 후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7월 결혼식을 추진했다는 후문이다.

에릭은 신화컴퍼니 SNS에 공식입장을 게재할 뿐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팬들의 분위기를 살피고 네티즌들의 반응을 확인한 후 그에 따른 자신의 심경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신화 멤버 중 처음으로 유부남이 탄생하는 만큼 팬들은 당황스러워 하고 서운해 하고 있다. "'독거신화' 농담도 이제 못하겠다", "예상하지 못했던 전개다", "너무 슬프다, 팬들에게 미리 귀띔해주지" 등의 반응이다.

소속사 측은 에릭과 나혜미가 결혼을 서두르는 이유에 대해 "속도위반은 아니다"라고 못박으며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다만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잘 살겠습니다"라는 에릭의 소감을 공식입장을 통해 전했다.

한편 신화는 오는 6월 17일, 18일 양일간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데뷔 19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매진아시아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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