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OCN 토일드라마 '터널'이 시청률이 또 뛰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터널'은 전국 유료플랫폼가구기준 평균 5.2%, 최고 6.2%를 기록했다. 타깃시청률(남녀2549세) 또한 역시 평균 5.3%, 최고 6.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광호(최진혁 분)는 김선재(윤현민)가 1986년도에 자신이 수사했던 연쇄살인 피해자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김선재 또한 박광호가 실제로 과거에서 타임슬립을 했다는 것을 믿기 시작했다. 그 와중 박광호와 김선재는 연쇄 방화 사건 수사에 투입됐다. 진화된 줄 알았던 현장에선 대형 폭발이 일어났고, 박광호는 김선재를 감싸 안아 위기에서 구했다. 이내 박광호는 동영상에서 화재현장을 보며 웃고 있는 남자를 발견해 목격자로 행세하던 범인을 잡는데 성공했다.
신재이(이유영)는 박광호, 김선재를 도와 정호영(허성태)의 사건 분석을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현대의 연쇄살인마 정호영이 30년 전 박광호가 심문했던 고등학생 정호영과 동일인물이라는 것도 밝혀졌다. 정호영의 사건에 대해 연구하던 신재이는 연쇄살인의 범행 방식이 바뀐 것을 눈치챘다. 김선재를 만난 이후 범인의 방식이 미묘하게 달라진 것. 또한 정호영의 연쇄살인이 다시 시작되어 이들에 얽힌 연쇄살인의 고리가 끊어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박광호는 불탄 양장점에서 아내 신연숙(이시아)의 사진을 발견했다. 재혼 상대로 알려진 약사를 찾아갔고, 이내 자신에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연숙이 살았던 한의원을 찾아간 박광호가 들은 것은 20년 전 연숙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사실. 극 말미에는 연숙이 광호에게 줬던 호루라기를 재이가 갖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한편 '터널'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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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