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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동거' 용형·전소민·양세찬 등장, 심상치 않은 첫 만남 (종합)

기사입력 2017.04.14 23:00

남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발칙한 동거' 한은정&김구라, 용감한 형제&전소민&양세찬, 김신영&홍진영&피오가 동거를 시작했다.

14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빈방있음' 1회에서는 세 커플이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 특집 파일럿 방송 후 첫 정규 방송을 촬영하러 모인 동거인들은 함께 방송을 봤다. 먼저 피오의 집엔 김신영, 홍진영이 찾아왔다. 다시 만난 세 사람은 만나자마자 투닥거리며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세 사람은 짜장라면 끓이는 방법에 대해 갑론을박했다. 김신영의 조리법에 따라 짜장라면이 완성됐지만, 결국 김신영도 맛없음을 인정했다. 이후 놀이공원에 간 세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은 한은정의 집. 지난 설 특집 파일럿 방송에서 동거를 마치고 'NO'를 선택했던 김구라. 한은정은 방송 이후 반응에 대해 "호락호락하지 않은 사람을 부려먹냐고 하더라"고 밝혔고, 김구라는 "주변 지인들이 엄청 부러워한다. 집에 놀러오면 안 되냐고 한다"라고 전했다.

김구라는 지난 방송과는 달리 바리바리 짐을 싸왔다. 대부분 먹거리였다. 김구라는 "이틀 동안 한 끼를 못 얻어먹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엔 한은정이 냉장고를 가득 채워놓은 상황. 김구라는 미개봉 상태라며 구시렁댔다.



이어 한은정이 도착, "안 온다더니 또 왔네"라며 김구라를 반겼다.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계약 조건을 조정했다. 김구라의 조건 중 하나는 삼시세끼. 김구라는 "해달라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한은정의 바람대로 꽃시장에서 꽃을 가득 사고 서장훈과 만나기로 한 두 사람. 한은정은 두 사람을 뒤로 하고 집에서 음식을 준비했다. 한은정은
"저번에 한 끼도 못 드시고 가셔서 이번엔 12첩 반상을 준비했다", "이번엔 배터지게 하겠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그런 가운데 새 동거인들이 등장했다. 용감한 형제 집에 먼저 도착한 양세찬. 마주한 두 사람은 서로 당황했다. 용감한 형제는 인터뷰서 "말 많고 전화 자주 오고, 계속 시키는 성격이 불편하다고 말했던 바. 하지만 양세찬은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고자 계속 말을 걸었다.

어색한 첫 만남이 이어지던 가운데 초인종이 울렸다. 여자의 목소리가 들리자 용감한 형제는 환한 미소를 보였다. 한데 모인 세 사람은 서로의 계약 조건을 확인한 후 짐을 정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남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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