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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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성추문→결혼" 박유천, 얼룩진 이미지 회복 가능할까

기사입력 2017.04.13 14:21 / 기사수정 2017.04.13 14:2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톱 아이돌이자 배우라는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한 여자의 남편이 된다. 올 가을 서울 모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데, 이후 연예계 활동은 염두에 두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 해 6월 성추문으로 인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훈훈하고 댄디했던 콘셉트는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연달은 고소로 얼룩졌고 '변기'라는 치욕스러운 별명까지 얻었다.

물론 모든 혐의에 대해 결백을 입증했지만, 박유천의 사생활이 들통나면서 대중은 등을 돌렸다.

현재 박유천은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대체복무요원으로 일하고 있다. 오는 8월 26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그가 과연 연예인으로서 복귀할 수 있을지 혹은 명예회복이 가능할지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려 있었는데, 박유천은 돌연 '결혼'이라는 돌파구를 택했다. 사실상 연예계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는 행보다.

일부 남자 연예인들의 경우 결혼 후 아름다운 신혼 생활을 보여주고, 아내와 자식에 대한 헌신적인 모습을 드러내면서 이미지 변신을 꾀하기도 한다. 실제로 일부는 '이미지 세탁'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박유천 역시 얼룩진 자신의 과거를 지우고 새 삶을 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잠시 연예계를 떠나 일반인으로 지내며 자숙하면, 박유천을 향한 대중의 분노 역시 사그라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유천의 예비신부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 씨다. 유명 블로그를 운영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또 황하나 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명 명예회장의 3남2녀 중 막내딸 홍영혜 씨와 황재필 영국 웨일스개발청 한국사무소장의 딸이기도 하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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