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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진, 투르크전서 대표팀 데뷔

기사입력 2008.06.15 00:33 / 기사수정 2008.06.15 00:33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최효진이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에서 국가대표팀 데뷔 경기를 치렀다.

최효진(26·포항 스틸러스)은 14일(한국 시각) 새벽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가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조 5차전에 후반 교체 투입돼 대표팀 데뷔 경기를 치렀다.

지난 5월 20일 ‘남아공 월드컵’ 예선 4연전을 앞두고 발표된 국가대표팀 명단에 선발되어 첫 국가대표팀 발탁되는 영광을 누렸던 최효진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조원희를 대신해 교체 투입돼 첫 출전 기회를 얻었다.

첫 출전 기회를 잡았음에도 최효진은 상대 진영에서 적극적인 공격 자세에 임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대 선수들에게 기회를 내주지 않는 등 대표팀 데뷔 경기를 치르는 선수답지 않은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최효진은 자신의 장점인 빠른 발을 활용해 상대 진영에서 기회를 얻어내는 등 모습을 연출해내며 최근 빈곤한 슈팅과 공격으로 고민에 빠진 대표팀에 활기를 불어 넣는 등 분위기를 반전에 보탬이 됐다.

더욱이 지난 2005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한 밥을 먹었던 김치우와 최효진이 국가대표팀 경기에 동시 출격해 좌·우측을 담당해 이채로운 모습을 연출해내면서 이들 선수의 대표팀 주전 확보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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