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최현주가 복귀작을 검토하고 있다.
11일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뮤지컬 '시라노' 출연을 조율 중이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최현주가 7월부터 공연하는 뮤지컬 '시라노'의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최현주는 이화여자 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한국보다 일본에서 먼저 뮤지컬 무대에 섰다. 일본 극단 사계 오디션에 단번에 합격해 곧바로 주연에 발탁됐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두 도시 이야기’, ‘몬테크리스토’, ‘닥터 지바고’,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의 무대에 올랐다.
2015년 안재욱과 결혼한 뒤 이듬해 2월 득녀, 육아에 전념하느라 작품 활동을 쉬고 있다.
최현주가 출연을 검토 중인 '시라노'는 뮤지컬스타 류정한의 프로듀서 데뷔작이다. 프랑스 극작가 겸 시인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벨쥐락'(1897)을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2009년 일본 초연 당시 순수한 사랑이야기에 극적인 음악이 더해졌다는 호평을 받았다. 2017년 7월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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