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서재경 에디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2017 봄∙여름 시즌 ‘푸마 바이 리한나 컬렉션(FENTY Puma by Rihanna, 이하 ‘리한나 컬렉션’)’의 2차 라인업을 출시한다.
리한나 컬렉션은 지난 2017 봄∙여름 시즌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를 장식하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푸마의 스포츠 스타일에 ‘마리 앙투아네트’로 대표되는 18세기 프랑스의 ‘로코코’ 풍 패션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우아하고 화려했던 고전 왕실의 아름다움을 푸마만의 스트리트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다.
이번 컬렉션의 2차 라인업은 스니커즈 라인과 의류 라인으로 구성 됐다. 스니커즈 라인으로는 관능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뮬 힐(Mule Heel)’과 유니크한 매력의 ‘스니커 부츠 스트랩(Sneaker Boot Strap)’이, 의류로는 ‘오버사이즈 크루넥 티셔츠’, ‘슬리브 타이 스웨트셔츠’, ‘LS그래픽 후디’ 등이 출시됐다.
스니커즈 라인의 ‘뮬 힐’은 스니커즈와 하이힐이 결합된 ‘스니커힐(Sneaker Heels)’로, 4인치 힐에 스웨이드 ‘폼스트라이프(Formstripe)’와 리한나 패치로 장식된 것이 특징이다. 어퍼 부분에 적용된 가죽이 부드럽고 고급스러우며, 날렵한 앞코와 ‘레이스 업(Lace-up)’ 스타일이 전면에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니커즈에서 영감을 받아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트레이닝 바지나 진부터 미니 드레스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매칭할 수 있다.
‘스니커 부츠 스트랩’은 2017리한나 컬렉션의 두 번째 부츠 제품으로, 높은 통굽과 어퍼 부분에 탈착 가능한 벨크로 스트랩, 매쉬 소재를 활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자아낸다. 또한, 어퍼와 벨크로 스트랩 부분에 광택 있는 새틴 소재를 사용해 쿨하면서도 활동적인 멋을 더했다.
의류 라인의 ‘오버사이즈 크루넥 티셔츠’는 긴 기장과 라인이 넉넉한 오버사이즈 디자인으로 편안한 핏감을 제공한다. 또한, 아플리케(appliqué∙다른 천이나 가죽으로 모양을 내어 깁거나 붙이는 기법) 기법으로 처리된 ‘FENTY PUMA’ 그래픽으로 고급스러움이 업그레이드 됐다. ‘슬리브 타이 스웨트셔츠’는 소매와 팔 부분을 끈으로 묶어 연결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양쪽 소매를 각각 자유롭게 묶거나 풀어서 자유분방하면서도 엣지 있는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도록 했다. ‘LS그래픽 후디’는 넉넉한 사이즈로 편안한 핏감을 제공하는 후드 스타일의 의류다. 플리스 소재로 착용감이 부드러우며, 후드에 자수된 푸마 그래픽이 스트릿 감성을 더했다.
한편, 새롭게 출시되는 ‘리한나 컬렉션’ 2차 라인업은 오는 13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스니커즈 라인은 분더샵, 비이커, 온더스팟 등에 출시되며, 의류와 악세사리 라인은 분더샵과 푸마 매장에서만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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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경 기자 inseou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