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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멀티골' 에버턴, 레스터에 4-2 신승…홈 7연승 질주

기사입력 2017.04.10 10:36 / 기사수정 2017.04.10 10:36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에버턴이 레스터시티를 누르고 홈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에버턴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레스터시티에 4-2로 이겼다.

양 팀은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30초 만에 에버턴의 선제골이 터졌다. 드리블 도중 문전에서 넘어진 케빈 미랄라스의 공을 잡은 톰 데이비스가 왼발 슈팅으로 골문 열었다. 

이에 질세라 레스터 시티가 3분 만에 동점 골을 만들었다. 이슬람 슬리마니의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에버턴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10분 박스 왼쪽 프리킥 찬스를 얻은 마크 알브라이튼이 직접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난타전은 계속됐다. 로멜루 루카쿠는 전반 23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정확히 헤딩해 골로 연결시켰다. 이어 전반 41분 필 자기엘카가 다시 한 번 헤딩을 성공시키면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3-2로 에버턴이 앞서던 후반 12분, 앞선 동점골의 주인공인 루카쿠가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공을 골로 연결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경기로 루카쿠는 리그 22, 23호골을 터트리며 득점 단독 1위를 질주했다. 또 에터턴은 승점 54를 기록하며 아스널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7위에 머물렀고, 홈 경기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레스터시티는 승점 36점으로 11위에 머물렀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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