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부상' 정은지, '듀엣' 파트너에 미안한 마음에 눈물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듀엣가요제'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파트너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7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왕중왕전 대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미여관 육중완과 '거제도 청년' 이주혁의 무대에 이어 정은지와 '샌드위치 가게 매니저' 유혜선이 등장했다.

정은지와 유혜선은 엠씨더맥스의 '그대가 분다'로 무대를 꾸몄다. 담담하게 무대를 연 정은지는 최선을 다해 무대를 선사했다.

파트너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정은지는 무대 중간 결국 울먹였다. 허리 부상 때문에 무대를 생각처럼 선보이지 못하는 속상한 마음이 컸다. 두 사람은 423점을 받았다.

무대 후 정은지는 "저 혼자 무대 하는 게 아닌데, 혜선이 무대까지 망치는 것 같아서 그게 미안했다"라며 다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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