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미국이 시리아 공군기지에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트럼프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뉴스 전문 매체 CNN은 6일 오후(현지시간) "시리아 공군기지에 60발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미군 관계자들을 인용해 속보를 전했다.
이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 2013년에 오바마에게 시리아 공격하지 말 것 반복 지시'라는 제목으로 과거 트럼프의 발언에 주목했다.
CNN은 보도에서 트럼프가 오바마 대통령 제임 시절 "시리아를 공격하기 전에 반드시 의회 승인을 받아라. 만약 그렇지 않으면 큰 실수다", "바보같은 리더는 시리아를 공격하지 말 것. 나쁜 일들이 반드시 일어 날거야"는 트럼프의 트위터 글을 인용했다.
이어 매체는 "오바마 전 대통령 행정부가 2013년 시리아 화학무기 참사 때에 순항 미사을 발사를 고려했었지만 시리아가 러시아 중재 아래 화학무기 전량 폐기를 약속하자 계획을 철회 한 바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이후 시리아 정부군을 상대로 군사적 행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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