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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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커밍아웃' 팝가수 베리 매닐로우 "이미 결혼식 올렸다"

기사입력 2017.04.06 12:08 / 기사수정 2017.04.06 12:08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팝가수 베리 매닐로우가 커밍아웃했다. 

베리 매닐로우는 5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 매거진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내 매니저인 게리 키프와 거의 40년 동안 연인관계를 유지해왔고, 지난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 스프링스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그의 '게이설'이 확산되긴 했으나 그가 직접 사실을 인정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가 뒤늦게 동성애자임을 공식적으로 공개하기로 결심한 계기는 "2년 전 팬들의 반응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베리 매닐로우는 "약 2년 전 내가 동성애자라는 소문에 대해 팬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단 하나도 없었다"며 당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베리 매닐로우는 70·80년대를 주름잡은 팝스타로 지난 1973년에 데뷔해 3년만에 '아이 라이트 디스 송' (I write this Song)으로 그래미 시상식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이어 1978년엔 '코파카바나' (Copacabana)와 '섬웨얼 인 더 나잇' (Somewhere in The Night)이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그래미 '최우수 남자 가수상'을 받았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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