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21:30
연예

'독한 일꾼들' MSG 확 줄인 힐링 예능

기사입력 2017.04.05 17:1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독한 일꾼들'이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KBS 2TV '독한 일꾼들'은 개그맨 최양락, 배우 심형탁, 가수 이특이 출연, 연예인으로서의 특권을 버리기 위해 다른 사람으로 변장하고 취업하는 모습을 담은 직업탐구 버라이어티다.

특히 '독한 일꾼들'은 특별대우를 받지 않고 순도 100% 직장생활을 탐구하기 위한 장치로 택한 분장 덕분에 직장 동료들과 주위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도 알 수 있었다.    

각 작업장은 일반인이 직업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촬영한다고 알고 있어 작업장의 선배들은 신입사원으로 연예인이 오는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다.

연예인이 얼굴을 공개하기 전까지는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직장선배들은 덕분에 '독한 일꾼들'을 신입답게(?) 대할 수 있었고, 일꾼들 역시 MSG를 확 줄인 리얼 직장생활을 겪으며 직장인들의 애환과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던 것.

특히 태국청년 심타쿵으로 분한 심형탁은 주물공장의 신입사원에 도전,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주물장을 비롯해 고령의 직장선배들에게 핫한(?) 사랑을 받았다.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주물공장 직원들은 심형탁을 태국청년으로 철석같이 믿고 "젊은 친구가 타지에서 와서 고생이 많다.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모습이 기특해"라며 아들처럼 친근하게 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후문이다.

어르신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심형탁을 비롯해 운전기사와 환상 케미를 선보인 50대 아줌마 최양락, 쿨내 진동 원장에게 도발(?)한 청학동청년 이특이 드디어 자신의 신분을 철저하게 숨기게 해줬던 분장을 벗는다.

'독한 일꾼들'의 정체를 알게 된 직장선배들의 반응은 어떨지는 6일 오후 8시 55분 '독한 일꾼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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