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정화가 오필리어로 변신한다.
이정화는 뮤지컬 '햄릿'의 오필리어 역에 캐스팅됐다.
‘햄릿’은 2007년 한국에서 초연한 뒤 2008년과 2011년에 공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덴마크의 재상 폴로니우스의 딸인 오필리어는 아버지가 자신의 연인 햄릿에게 살해되자 강물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마는 비운의 여인이다. 햄릿과의 사랑의 감정과 아버지를 잃은 비통한 감정을 동시에 느끼는 캐릭터다.
이정화는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과 함께 현대적이고 모던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정화는 ‘머더 발라드’, ‘투란도트’, ‘삼총사’, ‘아이다’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햄릿'은 5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햄릿 역에는 이지훈, 신우(B1A4), 서은광(BTOB)이 출연한다. 오필리어 역은 이정화, 최서연이 맡고 클라우디우스 역에는 민영기, 김준현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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