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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님과 함께2' 유민상♥이수지, 서로가 만든 기분좋은 변화

기사입력 2017.04.05 06:50 / 기사수정 2017.04.05 03:1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다르게 보인다."

지난 4일 방송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집들이에 나선 '먹깨비'커플 이수지와 유민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지와 유민상은 심형탁, 이시언, 김민경, 조수연 등 손님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민상은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을 촬영하면서 이수지가 다르게 보이지 않냐는 물음에 "다르게 보일 수 밖에 없더라"며 운을 뗐다. 그는 "똑같이 될 순 없다. 다르게 보인다. 사적으로는 최대한 연락을 안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어차피 매일 보는 사이이기 때문. 하루에 12시간 가량 붙어서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기에 오히려 별도 연락을 자제한다. 

이수지는 "행동을 전보다 더 조심하게 되었다"며 "남자 선후배와 이야기 할 때도 시선을 의식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유민상과 콩트에서 호흡을 맞추는 강민경 또한 "나도 얘 눈치를 본다"며 "연인 역할을 하는데 (이수지가)신경쓰이고 눈치를 보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심형탁은 이수지에게 다른 사람이 연락하면 샘이나냐는 질문을 던졌고, 유민상은 샘이 아닌 '화'가 난다고 답했다. 그는 "'왜 그 사람한테 전화가 와'가 아니라 '야, 뭐야!'가 된다"며 더 강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민상은 이후 인터뷰에서 미소를 띄우며 "연예인들이 왜 예쁜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응원 부탁한다고 하는 지 알겠다"며 "동화되는 게 있다"며 이수지와의 만남이 기분좋은 변화를 부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지는 나에게 좀 더 맞춰서 톤이 다운되고, 나는 수지에게 맞춰 톤업이 되는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이날 아침으로 고기는 부담스럽다는 심형탁에 유민상이 "육체는 정신이 지배하는 거다. 아침에 맛있겠다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된다. 아침에 먹으면 살로 가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면 안된다. 원래 기분 좋게 먹으면 엔돌핀이 돌아서 0칼로리"라고 주장하자, 이수지는 "이렇게 바른 정신인 사람과 산다"며 공감하는 등 두 사람은 찰떡 호흡을 자랑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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