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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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장윤정X남진, 트로트 선후배의 각별한 애정 (종합)

기사입력 2017.04.04 21:52 / 기사수정 2017.04.04 21:54

장유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유현 기자] 장윤정이 트로트 후배들과 함께 '비디오스타'를 찾았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드랍 더 트롯! 흥의 여신'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장윤정, 지원이, 조정민, 윤수현, 소유미가 출연해 노래 실력만큼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바쁜 행사 스케줄 중에도 트로트 후배 가수들과 함께 '비스'에 출연한 이유로 "이렇게 모여서 방송하기가 쉽지 않다. 후배 트로트 가수들이 잘 되길 바라서 왕언니의 마음으로 매니저로 나왔다"고 밝혀 트로트계의 큰언니답게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애주가로 유명한 장윤정은 '술'에 관한 토크에서 "임신하고 출산할 때 가장 큰 고민이 주량이 떨어지는 거였다"며 "소주를 진짜 못 마신다. 소주만 먹으면 두 병 밖에 못 마시는데 소맥으로는 세 명이서 소주만 16병이 나온다"고 말해 소맥 장인임을 인증했다.

이어 후배들의 쏟아지는 증언에 장윤정은 뒤늦게 "시댁이 보고 계신다. 저는 술을 진짜 못 먹는 스타일이다"고 뒤늦게 수습하려 애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장윤정은 '행사의 여왕'답게 행사 노하우에 대해서 "준비한 곡이 있는데 신청곡을 받다 보면 그 중에 하나는 준비한 곡이 있다"며 신청곡을 받는 척하며 정해진 곡을 한다고 털어놨다.

장윤정은 임신 소식을 대중에 처음 알렸던 이가 남진이라며 "함께 콘서트를 하던 당시 아버지 같은 선배인 남진선배님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선배님이 무대에서 '윤정이가 임신했다'고 알리셨다"고 전했다. 남진 역시 이 세상에서 사랑하는 여자가 아내, 딸에 이어 장윤정까지 셋이라고 밝혀 특별한 애정을 가진 선후배 사이임을 자랑했다.

이날 MC들도 모르는 깜짝 등장으로 모두를 놀라게한 남진은 후배 가수들을 위해서 흔쾌히 신곡 무대에 이어 장윤정과의 듀엣무대, 신이 나는 토크까지 선보여 트로트계의 후배 사랑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한편 이날 트로트계 신예 소유미는 자신의 집이 '트로트 집안'이라 말하며 노래 '빠이빠이야'로 유명한 소명이 아버지, 신인상을 받은 바 있는 트로트 가수 소유찬이 오빠임을 밝혔다. 더불어 아직 부족한 인지도 때문에 호응을 얻기 위해 아버지의 노래를 불러 관심을 불러 일으킬 때가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소유미와 조정민, 지원이는 이날 화려한 워킹과 뒤태, 웨이브로 몸매 대결을 펼쳐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지원이는 소유미와 조정민을 향해 "두 사람은 2D 엉덩이다"라며 "저는 4D 엉덩이"라고 자신의 몸매를 자랑해 폭소케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장유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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