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영화 '공각기동대'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5년 전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있었던 불륜설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언급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영화 '공각기동대' 개봉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루퍼트 샌더스 감독을 재조명했고, 2012년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불륜설에 대해 보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인생을 살다 보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며 "늘 예상치 못한 실수가 발생할 수 있다" 밝혔다. 이어 "모든 사람이 다 실수를 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라며 "순간적인 실수를 이유로 나를 비난한다면 누구도 예술을 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샌더스 감독이 언급한 '순간적인 실수'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만남을 의미한다고 메트로는 설명했다.
샌더스 감독은 지난 2012년 7월 영화배우 리버티 로스와 결혼해 두 명의 자녀를 뒀으나 이듬해인 2013년 1월 결혼 6개월 만에 파경에 이르렀다.
2012년 당시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감독을 맡았고, 주연 배우였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불륜 스캔들로 논란에 휩싸이게 되면서 샌더스 부부가 파경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역시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열애 중이었기에 논란이 더욱 가중됐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로버트 패틴슨은 마치 개 처럼 바람을 피고 다니는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절대 다시 받아줘선 안된다"는 글을 올려 주목 받기도 했다.
이번 루퍼트 샌더스 감독의 인터뷰로 다시 두 사람의 과거 관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아직 크리스틴 스튜어트 측은 이에 대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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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