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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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건축학개론' 넘었다…역대 3월 개봉작 흥행 1위

기사입력 2017.04.03 16:15 / 기사수정 2017.04.03 16: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가 오늘(3일) 역대 3월 개봉작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미녀와 야수'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누적관객 412만5명을 기록하며 '건축학개론'이 2012년 이래 5년 동안 지켜온 종전 기록 (411만명)을 뛰어넘었다.

전통적인 비수기로 인식돼 온 3월 극장가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으로 이뤄낸 결과여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역대 3월 개봉작 흥행 신기록까지 더해지며 향후 '미녀와 야수'의 흥행 행보에도 또 다른 관심이 몰리고 있다.

'미녀와 야수'는 3월 16일 개봉 이후 4일만에 150만 명, 8일만에 200만 명, 11일만에 300만 명, 18일만에 400만 명을 차례로 돌파한 데 이어 조만간 주인공 벨 역으로 열연한 엠마 왓슨의 출연작 종전 기록'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440만 명/2011년 7월)까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개봉 4주차를 맞이해서도 여전히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북미 4억 달러, 글로벌 흥행 9억 달러에 육박하는 가히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흥행 성적이 어느 수준까지 이어질 지 시선을 모은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설의 원작을 감동적인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시켰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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