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추리의 여왕' PD가 전작 '김과장'의 인기를 언급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제작발표회가 3일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우 PD, 권상우, 최강희, 이원근, 신현빈이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김진우 PD는 전작 '김과장'의 인기를 이어받는게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김과장'이 수목드라마 파이를 선점하고 잘 물려줘서 고맙다. 모두들 나에게 긴장되지 않냐, 부담되지 않냐, 시청률이 얼마 나올 것 같냐고 계속 물어보는데 개인적으로 부담은 안된다"고 답했다.
이어 "다른 경쟁작들에 대한 생각을 별로 안한다. 마지막까지 이 좋은 분위기를 잘 이어가서 연기자분들과 스태프들에게 행복한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최강희 분)과 하드보일드 열혈형사 완승(권상우)이 시너지 콤비를 이뤄 미궁에 바진 사건을 풀어내면서 범죄로 상처입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휴먼추리 드라마. 오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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