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SBS ‘미운우리새끼’의 허지웅이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3일 SBS ’미운우리새끼’ 제작진은 리얼한 일상을 공개해 준 허지웅에게 감사를 표하며 아쉬운 이별을 알렸다.
허지웅은 그동안 방송을 통해 먼지 한 톨 없는 깨끗한 집안과 독특한 생활스타일 등 이제껏 다른 곳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리얼한 일상을 공개하며 '먼지웅', '청섹남' 등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미운우리새끼’를 통해서 그동안 자신의 일상을 가감없이 모두 보여주며 점점 변화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허지웅은,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더 폭넓은 활동을 하기 위해 제작진과 상의 끝에 아쉽게 이별을 결정했다. 제작진은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보여줄 허지웅의 매력을 기대하며 어렵게 내린 이번 결정을 존중, 그를 응원하며 보내주기로 했다.
‘미운 아들’에서 ‘예쁜 아들’로 거듭난 허지웅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4월 7일(금)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편, 허지웅의 바통을 이어받아 새로 ‘미운우리새끼’에 합류하게 된 사람은 생후 530개월의 가수 이상민이다. 사업실패로 인한 수십억의 빚에도 불구하고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며 빚을 갚아 나가는 모습으로 ‘재기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상민은 ‘미운우리 새끼’를 통해 방송 최초로 있는 그대로의 리얼한 생활을 공개한다.
그는 검소하다 못해 궁상맞아(?) 보이는 생활습관부터 어머니들이 혀를 끌끌 찰 법한 특유의 허세까지 '신형 미운아들'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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