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컴백' 이라는 단어와 나란히 세운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갖게 하는 가수 아이유가 4월 한 달 내내 대중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아이유는 오는 21일 1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 4집 앨범으로 돌아온다. 본업인 가수로서 오랜만의 활동에 나서는 아이유는 기다려준 팬들에 독보적 감성을 지닌 4월 음악으로 풍부한 선물을 선사한다. 지난달 수록곡 '잼잼' 프리뷰 공개로 기대감을 채운 것은 물론, 두 번째 선공개곡 발표도 앞두고 있기 때문.
지난달 공개한 첫 번째 선공개곡 '밤편지'가 발매와 동시에 실시간 차트와 일간, 주간 차트까지 올킬하고 4월의 첫 주말도 너끈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유는 오는 7일 두 번째 선공개곡을 발표한다. 특히 2차 선공개곡은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과 협업한 곡으로 알려져 많은 음악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015년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각기 다른 팀으로 만나 인연을 맺었던 아이유와 오혁은 만나기 전부터 서로 음악적 팬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었던 상황. '2015 SBS 가요대전'에서 혁오 '공드리'와 아이유 '무릎'으로 컬래버레이션을 선사했던 두 사람이지만 새 음악으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던 아이유가 혁오에 러브콜을 보냈고 혁오 역시 흔쾌히 수락하며 성사됐다. 각자 영역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두 사람의 협업에 벌써부터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혁오와의 컬래버 곡 이외에도 21일 발표되는 정규 앨범에는 파격적 협업으로 시선을 모았던 선우정아와의 '잼잼'도 수록된다. 이미 지난달 31일 공개된 기습 프리뷰 티저 영상에서 트렌디한 감성과 입체적인 색감 등이 어우러져 곡의 독특한 분위기를 예고한 상황. 특히 '뮤지션의 뮤지션'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는 선우정아와의 협업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14년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준우승을 차지하며 안테나 뮤직에 입성한 싱어송라이터 샘김 역시 아이유의 앨범에 참여했다. 특유의 중저음대 보이스로 tvN 드라마 '도깨비' OST '후 아 유'(Who Are You)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샘김은 아이유의 앨범에 목소리는 넣지 않았지만, 자신이 직접 작곡한 곡을 선물했다. 아이유는 샘김의 곡에 가사를 넣어 곡을 완성해 두 사람의 색다른 컬래버레이션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매와 동시에 독보적인 성적을 작성하고 있는 '밤편지' 최대의 적은 두 번째 선공개곡인 오혁과의 작업곡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두 곡이 4월 초중순 차트를 앞에서 이끄는 동안, 아이유의 정규 앨범 수록곡 그리고 대망의 타이틀곡까지 마침내 공개되며 리스너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4월, 한 달 내내 듣는 아이유의 신곡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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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