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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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김한수 감독 "계속해서 활기찬 야구 하겠다"

기사입력 2017.04.02 17:49


[엑스포츠뉴스 대구,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완파하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삼성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3차전 경기에서 16-3으로 크게 이겼다. 앞선 두 경기에서 패하며 스윕 위기에 몰렸던 삼성은 이날 대승으로 앞선 패배를 완벽히 설욕했다. 반면 스윕에 실패한 KIA는 시즌 전적 2승1패를 마크하게 됐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6이닝 6이닝 7피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첫 승을 거뒀다. 윤성환에 이어 김승현과 장지훈이 등판했다. 삼성 타선에서는 2개의 홈런을 포함해 무려 17안타 16득점으로 선발 전원 안타 및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김한수 감독은 "첫 승을 개막전에서 하고 싶었는데, 오늘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좋은 경기 한 것으로 만족한다. 이승엽과 김헌곤의 홈런이 컸고, 윤성환도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앞으로의 경기가 기대된다"면서 "이번 3연전을 통해 긍정적인 면을 봤다. 어제 비록 졌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이 좋았다. 그동안 선수들에게 주문했던 것처럼 계속해서 활기찬 야구를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구,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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