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페즈가 양발 전동휠 '호버보드'로 인해 법적 소송에 휘말릴 위기에 놓였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30일(현지시간) "제니퍼 로페즈가 한 호버보드 제작 회사와 법적 소송에 휘말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제니퍼 로페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 당시 '올 아이 해브'(All I have) 무대에서 백댄서들이 호버보드를 이용한 퍼포먼스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 때 사용한 호버보드로 인해 소송 위기에 놓였다.
TMZ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는 이때 이용한 호버보드 제작 회사와의 계약사항을 위반했다. 호버보드 제작 회사 측은 "제니퍼가 계약서에 적힌 '매달 3개월에 한 번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호버보드를 홍보하는 게시물을 게재한다'는 조항을 어겼다"고 호소했다.
이어 "제니퍼 로페즈는 지금까지 자신의 SNS에 1번의 게시물을 올렸으나 이마저도 나중에 삭제했다"며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TMZ는 이 내용에 대해 제니퍼 로페즈 측에 해명을 요구했지만 "별다른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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