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사임당' 이영애가 윤다훈의 불륜을 목격했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19회에서는 이원수(윤다훈 분)의 불륜을 알게 된 사임당(이영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모 권씨(김민희)와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던 이원수(윤다훈). 주모 권씨는 이원수에게 "언제까지 두집 살림을 할 거냐"라고 투정을 부렸다. 사임당은 이원수의 옷에 묻은 여인의 흔적을 확인했다.
사임당을 몰래 지켜보던 주모 권 씨는 종이 질이 안 좋다고 행패를 부렸지만, 사임당은 종이를 그냥 가져가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이겸은 왜구들에게 당하고 있는 백성들을 구해주었다. 백성들은 "관아에 신고를 해도, 딴 곳으로 옮겨 살라는 말뿐이다"라며 힘든 사정을 토로했다. 피난민들은 양류지소로 가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겸은 그 곳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양류지소에 도착한 피난민들은 사임당에게 받아달라고 간청했고, 사임당은 흔쾌히 피난민들을 거두어들였다. 이겸 역시 비익당으로 돌아왔다.
휘음당은 위리안치 중인 민치형(최철호)을 찾아왔다. 휘음당은 분노하는 민치형에게 "시간이 좀 필요할 뿐이다. 비자금으로 턱없이 부족하다. 나리만큼이나 저도 미칠 지경이다"라고 밝혔다.
휘음당은 "허나 우릴 이렇게 만든 년놈에게 처절한 복수를 해야 하니까. 반드시 나으리를 복귀시킬 거다. 지균이의 과거 응시 자격도 되찾아올 거다"라고 다짐했다.
이후 사임당은 이원수와 주모 권씨와 함께 있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 사임당은 두 사람에게 화를 내고 싶었지만, 그냥 돌아섰다. 사임당은 집에서 홀로 눈물을 흘렸다.
한편 현대에서 민정학(최종환)은 서지윤(이영애), 한상현(양세종), 선관장(김미경) 등이 보는 앞에서 금강산도 진본을 불태웠다. 서지윤 일행은 밖으로 쫓겨났고, 선관장은 분노했다. 이후 서지윤은 정민석(이해영)의 생사를 확인할 수 없다는 말에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