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주요 국제영화제 초청이 잇따르고 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측은 지난 23일 개막한 체코 프라하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오는 4월 터키 이스탄불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지난 2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주목받은 이후 약 20여건의 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았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해외 배급을 담당하는 (주)화인컷 측은 "각 나라별로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영화제들 20여곳에서 이렇게 빨리 초청장을 보내오는 일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힘줘 말했따.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벌써 오는 11월까지의 영화제 초청장이 도착해 있는 상황이다. 체코, 터키, 아르헨티나, 싱가폴, 이스라엘, 페루, 폴란드, 호주, 러시아, 캐나다, 칠레, 오스트리아, 영국, 스웨덴, 미국, 인도, 스위스, 브라질, 대만, 홍콩 등의 영화제에서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페인, 홍콩, 대만, 브라질의 국가에 이미 작품의 판권이 판매 되었으며 또한 미국, 영국 등의 배급사에서도 작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지난 23일 개봉했으며 개봉 4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영화제작 전원사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