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알베르토가 지지율이 떨어진 지도자는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42회에서는 임기를 못 채우고 물러난 지도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지율이 떨어진 지도자의 자진사퇴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크리스티안은 "지도자는 우리 세금으로 월급까지 주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갑이다. 지도자가 제대로 일을 못하면 바로 사퇴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럭키는 "요즘 세상엔 지지율 100%는 없다. 올라가면 그 사람 다시 끌고 올 거냐. 나라 발전은 언제 하냐. 안정된 정부가 중요하다"라고 반대 의견을 냈다.
반면 알베르토는 "상황을 보고 본인이 사퇴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국민과 나라를 이끌어갈 수 있는 권력이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오오기는 "투표할 때 정책이 중요하다. 근데 총리가 된 지 1년 만에 사퇴하면 선거 때 약속한 정책을 수행 못하지 않냐. 우리가 그 1년을 잃어버리는 거다"라고 밝혔다. 잦은 지도자 사퇴로 잃어버리는 시간이 아깝다는 것.
하지만 알베르토는 "지지율이 낮은 지도자는 정책을 통과시킬 수 없다. 시간, 비용 낭비다"라고 반박했다. 알베르토는 "스포츠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팀이 엉망이면 빨리 감독을 교체해야 한다"라면서 이탈리아의 경우 언론사의 지지율은 믿을 수 없고, 국민투표가 부결되면 사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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