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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류제국 "LG 선발진, 아직 두산과 비교되긴 이르다"

기사입력 2017.03.27 14:2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어메이징4? 아직 두산과의 비교는 이르다"

LG 트윈스의 캡틴 류제국(33)이 2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미디어데이&팬페스트에 참여해 시즌 개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LG의 선발진이 두산의 '판타스틱4'에 비견된다는 평가에 대해 류제국은 "아직 두산과의 비교는 이르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언론에서 비춰주는 것보다 우리 투수력이 약하다. 결과는 시즌 치르다보면 답이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류제국은 팀 타선에서 두드러지는 타자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이형종을 언급했다. 류제국은 "(이형종이)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지 얼마 안됐는데 적응이 아주 빠르다. 타석에서 구종 가리지 않고 잘 대처라더라. 팔이 길어서 비껴나가는 변화구도 배트에 걸린다"고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시즌도 주장 완장을 차게 된 류제국이다. 류제국은 "주장직 수행이 쉽지는 않다"며 "선수들이 야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내 역할"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지환, 임훈이 잘 따라준다며 선수단의 다리 역할을 해주는 중간층 선수들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아직 등 부위에 통증이 남아있다는 류제국은 "차도는 있다. 아직 구속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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