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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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슬2' 멀고도 험한 걸그룹의 길…데뷔 가능할까(종합)

기사입력 2017.03.25 00:1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데뷔의 길은 멀고도 험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는 새롭게 교체된 데뷔곡 '맞지?(가제)'로 본격적인 데뷔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합숙소로 장진영 트레이너를 소환했고, 1대 1로 족집게 과외를 받았다. 특히 하위권 멤버들을 위해서는 특강도 준비했다. 

또 장진영은 시간제한을 둔 '속전속결 5분 보컬레슨'을 단행했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가르침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 언니들은 장진영을 조금이라도 더 붙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보컬 연습에 이어 안무도 공개됐다. 안무가 김규상, 김화영은 데뷔곡의 1절 안무를 일곱 언니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홍진경의 역할이 커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번에 센터로 거듭난 것. 홍진영은 "이래도 되나 싶다"고 말했다.

심지어 과거 홍진경이 췄던 기괴한(?) 몸짓이 이번 곡 춤으로 승화됐으며, 댄서의 극찬을 받으며 1위로 올라서기까지 했다. 지난 시즌1에서 박진영의 혹평을 받으며 좌절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이 가운데 김숙은 무리한 연습 때문인지 몸의 이상을 호소해 주변의 걱정을 샀다. 안무 숙지 속도도 느려 '총체적 난국'에 처했다. 강예원, 한채영, 홍진영은 계속해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다행히 한채영은 노력의 결과로 B 등급까지 올랐다. 웨이브에서 강세를 보였기 때문. 반면 김숙은 춤을 추다 '따귀소녀'로 변신해 큰 웃음을 줬다.

won@xportsnews.com / 사진='언니들의 슬램덩크2'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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