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 캐릭터 포스터…기타 치는 산다라박 '감성 매력'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감성 음악 영화 '원스텝'(감독 전재홍)이 배우들의 매력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원스텝'은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은 시현(산다라박 분)과 슬럼프로 인해 자기 삶의 전부였던 작곡을 할 수 없게 된 지일(한재석)이 만나 음악을 통해 서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산다라박, 한재석, 조동인, 홍아름의 각기 다른 매력을 담고 있다.

먼저 따사로운 햇살 아래 기타를 치는 산다라박의 모습 뒤로 '기억을 찾을 수 있는 건, 이 노래뿐이야'라는 메시지가 묘한 여운을 남기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피아노에 홀로 앉아 있는 한재석의 포스터는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지만, 슬럼프에 빠져 버린 천재 작곡가 지일의 숨겨진 아픔을 엿볼 수 있다.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조동인은 영화 속 산다라박을 짝사랑하는 꽃미남 기타리스트 우혁 역을 맡아 '처음 봤을 때부터 누나 좋아했어'와 같은 대사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극 중 요가 강사로 등장하는 홍아름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넌 내 제일 친한 친구야'라며 항상 시현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친구로 출연해 영화 속 따뜻함을 더한다.

감성을 자극하는 비주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캐릭터 포스터 공개에 영화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영화 속 아픔 가득했던 주인공들이 들려줄 하나의 노래가 무엇일지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높아진다.

'색청'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매력 가득한 캐릭터들의 열연이 기대되는 '원스텝'은 4월 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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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