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2:31
사회

'뉴스공장' 김어준 "세월호 인양 시기, 의구심만 증폭된다"

기사입력 2017.03.23 09:0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뉴스공장' DJ 김어준이 세월호 인양 시기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냈다.

23일 방송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세월호 인양에 대해서 진교중 전 해군 해난구조대(SSU) 대장과 김형욱 전 세월호 특조위 조사관과 전화 인터뷰가 진행됐다.

진 대장과 김 전 조사관 모두 상하이샐비지가 초기에 제기한 인양 방식에 의혹을 제기했다. 상하이샐비지가 제시한 방식들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고 결국 다른 업체와 국내 전문가가 제시한 방식으로 현재 인양이 되고 있다는 것.

이에 김어준은 "저렴하기 때문에 상하이샐비지를 선택했는데 일각에서는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일부러 지연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조사관은 "유가족이 인양 과정을 지켜보다 어머니들은 눈물을 흘리거나 한숨을 내쉬며 하늘을 쳐다보고 계신다"고 현장 상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유가족들은 '탄핵이 안 됐으면 이렇게 인양됐을 지 의문'이라고 지적한다. 시기가 애매하다"고 말했고 김어준은 "의심스러운 정황이 많아 해수부를 조사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고 말했다.

enter@xportsenws.com / 사진=t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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