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성형이 아니라 다이어트를 했어요."
21일 EBS 2017 봄 편성 설명회를 통해 EBS 장수 인기프로그램 '방귀대장 뿡뿡이'의 이른바 성형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뿡뿡이가 직접 설명회 현장에 등장했다. 뿡뿡이는 율동과 함께 "성형한 건 아니고 열심히 운동해서 살만 좀 뺐다. 귀엽지 않나. 앞으로도 '방귀대장 뿡뿡이'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온라인에는 '방귀대장 뿡뿡이'가 과거와 달리 날씬한 외형을 갖게 되면서 아쉬움을 토로하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이와 관련해 '방귀대장 뿡뿡이'측은 "'성형했다', '방송물을 먹었다'고 한다"며 "3D애니메이션으로 제작이 병행되기 때문에 디자인을 정리했다"며 변화의 이유를 밝혔다. 3D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방귀대장 뿡뿡이'가 제작되면서 외형 변화가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방귀대장 뿡뿡이'는 새로운 캐릭터 탐탐이의 등장 및 짜잔형의 변경 등 이번 시즌 여러 변화 끝에 어린이들과 만날 예정이다. 과거 '방귀대장 뿡뿡이'를 제작했던 제작진이 돌아와 의기투합하는 등 어린이 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방귀대장 뿡뿡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전 9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