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요원이 화보를 통해 세련된 매력을 자랑했다.
이요원은 최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봄 햇살이 가득한 샌프란시스코의 거리를 자유롭게 거닐며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이요원은 컬러 수트와 큰 선글라스, 패턴 셔츠를 소화하며 이요원만의 매력으로 화사한 도시녀의 느낌을 담아냈다.
이요원은 촬영 현장에서 30대 초반보다 어려 보이는 외모와 몸매를 자랑해 "다행히도 제가 튀김 음식이나 기름진 것들, 인스턴트 음식은 좋아하지 않는다. 군것질도 잘 안 한다. 특히, 출산 전부터 몇 년간 했던 웨이트 운동이 출산 후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 지금은 요가를 배우고 있다"라고 자신만의 몸매 관리 비결을 전했다.
평소 여행을 즐기는 이요원은 "제 인생에서 꼭 필요한 것. 여행을 오면 모든 걸 잊고 온전히 나 자신만 생각할 수 있다"라며 여행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에는 '불야성'에 함께 출연한 유이와 후쿠오카에 다녀왔다며 "지나가는 말로 제가 먼저 제안했는데 흔쾌히 가겠다고 하더라. 동생들을 대하는 게 익숙지 않아 걱정했는데, 제 기우였던 것 같다. 직장동료와 간 건 처음이었는데 재미있었다"라고 유이와 함께 보낸 특별한 추억을 털어놨다.
이어 최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이요원은 "나이가 들면서 다양한 연기를 하다 보니, 오히려 대중은 제가 최근에 연기하는 캐릭터들을 더 많이 사랑하고 기억해준다는 사실을 알았다"라고 이야기하며 다양한 도전을 통해 소화할 수 있는 역할을 늘릴 것이라 전했다.
이요원은 올해 초 종영한 MBC '불야성'에서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 서이경을 완벽히 구현해내며 호평받았다. 이후 영화 '그래,가족' 개봉 및 다양한 광고, 화보촬영을 통해 바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밝은 샌프란시스코의 햇살 아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이요원의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4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코스모폴리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