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12 23:49 / 기사수정 2008.05.12 23:49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김두현이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이하 웨스트브롬)로 완전 이적한다.
지난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의 승격이 확정 된 웨스트브롬은 이사회를 열어 이번 시즌 임대 신분으로 이적한 김두현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김두현의 대리인인 정재훈씨가 12일 밝혔다.
정재훈씨는 김두현이 "다음 주 수요일 정식 체결하게 될 것"이라며 박지성(27·맨체스티어 유나이티드), 이영표(31·토트넘 홋스퍼), 설기현(28·풀럼), 이동국(29·미들즈브러)에 이어서 5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가 정식적으로 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계약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계약은 김두현이 짦은 임대 기간 동안 웨스트브롬에 인상적인 플레이와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승격을 통해 전력 보강이 필요한 웨스트브롬에게는 김두현이라는 옵션은 다양한 공격 루트를 창출 할 수 있는 플레이어로 활용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웨스트브롬과의 정식 계약을 앞두게 된 김두현은 계약을 마친 뒤 조만간 국내에 귀국 할 예정이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