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할리우드 스타들의 자택에 빈집털이 도둑이 잇달아 등장해 화제다. 최근엔 미국 패션모델 켄달 제너가 타겟이 됐다.
17일(한국시간) 다수의 미국 매체는 "배우 킴 카다시안의 이복동생이자 요즘 미국에서 가장 뜨는 모델 중 한 명인 켄달 제너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며 "신고를 받은 LA 경찰(LAPD)이 조사 중이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너는 20만 달러(약 2억 2,600만 원) 상당의 보석 등의 금품을 도둑맞았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제너가 곧바로 신고했고, 경찰이 주변을 수색했으나 아직 용의자를 찾지 못했다.
이에 앞서 LA 지역에 있는 유명인들의 집에 빈집털이범이 다수 등장했다.
지난달 미국 프로농구 선수 닉 영(LA 레이커스)과 미국 프로야구 선수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의 자택에 도둑이 들어 각각 50만 달러(5억 8,000만 원)와 17만 달러(약 1억 9,255만 원) 상당의 금품이 사라졌다. 또 비슷한 시기에 가수 앨라니스 모리셋 자택에서도 절도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경찰은 일련의 절도 사건에 대해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해 용의자를 찾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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