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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딸들' 김준호, 하숙+좀비 카메오 섭외 실패 '둘 다 놓쳤다' (종합)

기사입력 2017.03.15 00:3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하숙집 딸들' 김준호가 하숙집 입주에도 실패하고 뮤비 게스트 섭외에도 실패 했다.

14일 방송된 KBS '하숙집 딸들'에서는 개그맨 김준호가 미숙이네 하숙집을 찾았다.

이날 김준호가 등장하자 이다해는 옷에서 재빨리 김준호의 입주 신상 카드를 꺼냈다. 김준호의 총각 행세가 못마땅했던 박수홍은 "너 부양가족 있지 않느냐. 기러기 아빠다"라고 강조했고, 김준호는 "그런 것까지 다 이야기 하는 거냐"라며 시무룩해 했다.

김준호는 하숙집에 있는 이들에게 "강남스타일처럼 월드 스타가 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거다"라며 자신의 앨범 '좀비' 시즌 2 게스트 섭외 욕심을 드러냈다. 때문에 김준호는 좀비 연기를 즉석으로 선보였으나, 이미숙은 그에게 쿠션을 던진 후 "아. 나 정말 싫다. 이런 애들"이라고 소리 질렀다.

밥을 먹으며 딱밤 게임에 나선 미숙이네 하숙집 식구들은 걸린 사람이 김준호의 딱밤을 때리는 게임을 시작했다. 김준호는 "이래서 여기 가면 내려놔야 한다는 말이 이런거였구나. 너덜너덜해진다고 하더라"라고 자폭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준호는 복불복 분장쇼를 위해 장신영을 상대로 분장을 시켰다. 30분 후. 장신영의 모습을 본 이수근은 "잘생겼다"라고 감탄했고, 이미숙은 "어이가 없다"라며 기가 찬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개그맨 출신인 이수근과 김준호는 "이 정도면 정말 약하게 한거다"라고 변명했다. 장신영은 흡사 예수님을 연상시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반면 장신영에 이어 벌칙에 걸린 박시연도 김준호를 따라 분장실로 들어가게 됐다. 분장실에서 나온 박시연은 흡사 짱구를 닮아 있었다. 자신의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박시연은 얼굴을 잔뜩 찌푸린 채 울상을 지어보였고, 급기야 눈물까지 보이고 말았다. 하지만 그녀가 우는 모습은 재미를 더 배가 시켜 보는 이들은 포복절도 하고 말았다. 결국 박시연과 장신영의 얼굴을 엉망으로 만든 김준호도 얼굴 전체에 검댕을 바르는 벌칙을 받게 됐다. 

한편, 김준호는 입주 테스트 마지막인 인주 도장 찍기에 실패해  미숙이네 하숙집에 입주하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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