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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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위한 요리 주문"…'냉장고' 윤정수, 츤데레 ♥꾼(종합)

기사입력 2017.03.13 22:29 / 기사수정 2017.03.13 22:4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김숙을 향한 츤데레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개그맨 윤정수와 배우 최민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정수와 김숙은 현재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을 통해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에 윤정수는 대결 주제 중 하나로 김숙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김숙이 먹고 사천만 당겨줄 수 있는 요리'를 주문했다.

특히 윤정수는 김숙이 좋아하는 요리에 대해 팁을 전하며 "김숙은 맵단 맵단, 맵고 단 음식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정수는 김숙에게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전화를 받은 김숙은 윤정수를 향해 "밖에 나가있을 때는 함부로 전화하면 안 된다고 했지?"라며 가모장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또 김숙은 "'냉장고'는 유명하고 핫한 사람들이 나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윤정수의 대결 주제가 자신을 위한 주제임을 듣고 "오빠가 내 돈을 노린다. 양아치다. 자꾸 당겨달라고 한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의 입맛에 대해 "깔끔하게 맵고, 깔끔하게 단 '맵단 맵단'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윤정수가 예상이 적중했다.

'김숙이 먹고 사천만 당겨줄 수 있는 요리' 대결은 샘킴 셰프와 최현석 셰프가 펼쳤다. 샘킴은 '갈크러시', 최현석은 '깐초이면'을 선보이며 각각 매운맛을 살린 요리를 내놨다. 이를 맛 본 윤정수는 만족한 모습이었다.

선택의 시간, 윤정수는 샘킴의 손을 들어줬다. 윤정수는 "최현석 요리는 불닭볶음면 같은 맛이었고, 샘킴 요리는 팍 찌르는 매운맛이 있었다. 김숙은 매운 돈가스를 찾아가서 먹는 사람이다. 아마도 샘킴을 김숙이 선택했을 것 같다"고 말하며 김숙의 취향을 고려한 선택을 했음을 전했다. 윤정수의 츤데레 사랑꾼 면모가 여실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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