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DC코믹스의 슈퍼히어로 '원더우먼'이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워너브러더스는 공식 SNS를 통해 '원더우먼'의 새로운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2분 29초 분량의 트레일러에는 원더우먼이 되기 전 아마존 왕국 공주이자 무적의 전사로 성장하는 다이애나(갤 가돗)의 모습이 담겼다. 푸르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닌 아마존에서 자란 다이애나는 전사로서 훈련 도중 자신의 힘을 깨닫는다. 다이애나는 인근 해안에서 비행기에서 추락한 미국인 파일럿 스티브 트레버(크리스 파인)과 만나며 외부의 분쟁을 듣고, 아마존 왕국을 떠나게 된다.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액션신들이 인상적.
최근 DC코믹스를 영화화한 작품들의 성과는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과거 '다크나이트' 시리즈 등이 뛰어난 작품성과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으나 2016년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기대보다 아쉬운 성과를 보인 가운데, '원더우먼'이 이러한 평가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몬스터', '안투라지'의 패티 젠킨스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6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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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