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08 14:09 / 기사수정 2008.05.08 14:09
[엑스포츠뉴스=박수열 기자] 올랜도 매직이 8일(한국시간) 홈인 암웨이 아레나에서 열린 동부 컨퍼런스 PO 2라운드(세미파이널) 3차전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시리즈 첫 승을 기록했다.
라샤드 루이스가 자신의 플레이 오프 커리어 최다득점인 33득점을 기록하고, 드와이트 하워드가 20득점-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을 펼친 올랜도는 시작부터 화끈한 공격을 선보였고, 1쿼터부터 디트로이트가 주춤한 사이 올랜도는 16-2로 달아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한 뒤 이후 리드를 유지한 채 경기를 손쉽게 마무리했다.
디트로이트는 여전히 시리즈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있지만 ,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인 천시 빌럽스가 경기 초반에 다리 부상을 입은 큰 타격을 받게 되었다. 그의 4차전 출전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올랜도는 이 경기 전까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에게 PO 9연패를 당하고 있었고, 이것은 NBA 역사상 4번째로 긴 특정팀 상대 PO연패 기록이었다.
루이스는 전반전에 18득점을 기록하며 올랜도가 하프타임 때 54-42의 리드를 잡는데 큰 기여를 했다.
디트로이트는 3쿼터에서 자신의 22득점 중 10점을 기록한 테이션 프린스를 앞세워 추격하며 3쿼터 종료시 4점차로 그 격차를 줄였다.
그러나 경기 마지막 4쿼터 12분은 완전히 올랜도의 것이었다. 키언 둘링이 자신의 경기 전 득점인 10득점을 4쿼터에서 기록하면서 올랜도 매직은 디트로이트를 마지막 쿼터스코어 38-17로 압도하며 경기를 마쳤다.
올랜도의 자미어 넬슨과 히도 터콜루는 각기 팀을 위하여 18득점씩을 기록했으며, 디트로이트의 리처드 해밀턴은 24득점, 로드니 스터키는 19득점을 각기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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