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의 아들 승재가 '젝스키스의 후예'임을 인증한다.
오늘(12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73회는 '선물 같은 하루'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고부자' 고지용-승재는 다이나믹한 대학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 이 가운데 승재가 대학로 한복판에서 젝스키스의 히트곡 '커플'의 커버댄스를 선보인다고 전해져 관심이 높아진다.
이날 고고부자는 단 둘이서 대학로로 데이트에 나섰다. 아빠의 손을 꼭 붙잡고 두 눈을 반짝거리며 대학로 거리를 거닐던 승재는 갑자기 제자리에 우뚝 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이유는 인근 상점에서 젝스키스의 히트곡 '커플'이 흘러나왔기 때문. 단박에 아빠의 노래임을 알아차린 승재는 길 한복판에 자리를 잡더니 돌연 '커플'의 안무를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재는 음악에 맞춰 앙증맞은 팔다리를 이리저리 흔들며 흥을 분출하더니, 고난도 턴 동작까지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고지용의 전성기 시절 못지않게 매력이 철철 흘러 넘치는 승재의 깜찍한 커버댄스에 현장에는 구름관중이 몰려들었다는 후문.
이에 승재는 관객들을 향해 "감사합니다"라고 마무리 인사까지 건네는 특급 팬서비스까지 선사하며 당대 최고의 스타 '젝스키스의 후예'임을 인증했다고. 이에 '사랑둥이'에서 '춤신춤왕'으로 다시 태어난 승재의 대학로 나들이에 기대가 모아진다. 오후 4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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