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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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김재욱 "희대의 악역 모태구, 큰 영광이었다" 종영소감

기사입력 2017.03.12 10:3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보이스'의 장혁, 이하나, 백성현, 예성, 손은서, 김재욱이 종영소감을 전했따. 

12일 OCN 장르물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소리추격 스릴러 '보이스'가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장혁, 이하나, 백성현, 예성, 손은서, 김재욱 6인의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먼저 '괴물형사' 무진혁으로 활약한 장혁은 "가장 먼저 그동안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을 제일 먼저 하고 싶습니다. 무진혁 팀장으로 지낸 기간 동안 정말 행복했고 벌써 종영이라니 시원섭섭한 기분이 많이 듭니다. 추운 날씨에 고생하신 감독님 스태프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저는 다음 작품에서 또 다른 캐릭터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라고 캐릭터와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로 장르물 역사상 전무후무한 여캐릭터를 탄생시킨 이하나는 "전날 밤샘 촬영을 하고도 새로운 날이 밝으면 오랜만에 본 반가운 사람처럼 웃어주시던 스태프, 배우분들의 밝은 모습을 잊지 못 할 것 같습니다. 함께했던, 치열했던 수개월의 시간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보이스'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 다른 좋은 작품으로 꼭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며 감사함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의 반전을 제대로 선사했던 심대식 형사역의 백성현은 "벌써 마지막회라니 믿어지지 않네요. 무엇보다 '보이스'를 사랑해주시고 대식이에게 관심과 걱정을 보여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최종회까지 함께 고민하며 열심히 달려온 감독님, 스태프, 배우 분들 정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더 나아진 모습으로 또 찾아 뵐테니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건넸다.
 
극 중 골든타임팀 브레인으로 팀 내 활기를 불어넣었던 천재 해커 오현호 역의 예성은 "2017년 시작을 함께한 '보이스'를 따뜻하게 잘 마무리해서 행복합니다. 오현호, 오대원으로 지냈던 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보이스'를 사랑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함께한 스태프들과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엘리트 경찰 박은수로 열연한 손은서는 "벌써 종영이라니 아쉽습니다. 식상한 말일 수도 있지만 유독 짧게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첫 장르물 도전이어서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됐지만, 역시나 매력적이었고 즐겁게 촬영을 했던 것 같습니다. 모든 배우들, 스태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 덕분인 것 같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모태구 역의 김재욱은 "'모태구'라는 희대의 악역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분들께 인사 드릴 수 있었다는 것이 큰 영광이었습니다. 더 새로운 캐릭터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애정을 가득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보이스' 제작진에 따르면 전출연진은 마지막 촬영까지 서로를 응원하며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는 전언이다. 배우들의 열연과 '소리추격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로 주말밤을 책임졌던 '보이스'의 최종회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편,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이다. '보이스'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 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과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가 범죄해결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자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방송 2주만에 가구 평균 시청률 5%를 돌파하고, 채널의 주요 타겟인 2549 타깃 시청률에서 평균 5.4%, 최고 6.1%로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장르물의 본가 OCN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nara777@xportsnews.com / 사진제공 = OCN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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