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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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파면시 분신"…'박사모' 가수 이광필, 계획 철회

기사입력 2017.03.10 18:0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박근혜 대통령 파면 시 자결하겠다고 예고한 가수 이광필이 계획을 철회했다.

1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광필은 "명분은 확실하지만 생명운동가로서 내 생명을 소중히 해야해 (자살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이광필은 '박사모' 공식 카페에 "대통령은 파면시키면 인용시기부터 생명운동가로서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 그 후에는 조국을 위해 내 생명을 바치겠다"며 "대통령이 파면되면,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온몸에 신나를 뿌리고 분신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탄핵이 인용된 후에는 자신의 블로그에 "각하시켜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안정을 찾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졌다. 중국과 결사항전 하고 싶었으나 못하고 먼저 간다. 약속한 것인데 실행하겠다"는 글을 올려 분신 계획을 실행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바 있다.

해당 블로그 글에서 그는 "이광필 1962년 출생~2017년 사망"이라고 올려 곧 자결할 것임을 암시했다.

하지만 곧바로 그는 자신에게 온 전화와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첨부파일처럼 나에게 전화하지마. 지금 당장 가서 하라고? 남자로서 약속한건데 안 할 것 같아"라는 글을 덧붙였다. 공개된 문자와 통화에는 '당장 시행하라', '약속 지켜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이광필 공식 블로그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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