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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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프듀101' YG 연습생은 불참 vs YG모델은 도전

기사입력 2017.03.10 17:42 / 기사수정 2017.03.10 17:4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YG 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은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 불참을 선언했지만, YG 케이플러스 모델들은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예상치 못한 행보다.

관계자에 따르면 YG 케이플러스 소속 모델 권현빈, 정효준, 이후림 등 총 3명은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여했다. 지난 8일 진행된 '엠카운트다운' 녹화에도 참석해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들은 시즌1 당시와 마찬가지로 아무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합류하지 않았다. YG 내 트레이닝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미디어에 노출되면서까지 데뷔를 서둘러야 하는 연습생이 없기 때문이다. YG에게는 현재 위너, 아이콘 살리기가 급선무다.

다만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은 YG 케이플러스 모델들의 경우 '프로듀스 101 시즌2'를 자신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용기있게 도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모델들 뿐 아니라 다수의 배우 지망생들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돌로 데뷔하겠다는 포부보다는, 이름과 얼굴을 알려 자신의 원하는 꿈을 이루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시즌1을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아이오아이(I.O.I) 김소혜도 배우를 꿈꾸는 연습생이었으며, 현재도 당장 가수 데뷔를 준비하기 보다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여러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번 남자판에는 YG, JYP 엔터테인먼트를 제외한 대다수의 연습생들이 투입됐다. 심지어 SM 소속 보아도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캐스팅됐다.

한편 엠넷 측은 10일 6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습생 101명의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이들의 프로필과 개개인의 개성과 특기를 살린 자기소개 영상을 선보인다. 오는 4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

won@xportsnews.com / 사진 = 권현빈, 이후림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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