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라라랜드', 수익 4,634억 돌파…한국에서만 277억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영화 '라라랜드'(감독 다미엔 차젤레) 수익이 4억 달러(4,634억 4,000만 원)를 돌파했다.

10일(한국시간) 다수의 미국 매체는 "최근 '라라랜드'의 전 세계 수익이 4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북미에서 1억 4650만 달러(1,697억 560만 원)를 비롯해 해외에서 2억 5870만 달러(2,996억 7,808만 원)를 벌어들였다"고 덧붙였다. 

3000만 달러(347억 5,200만 원)의 제작비를 고려하면 14배 이상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라라랜드'의 제작사인 라이온스게이트의 집계에 따르면 한국에서의 수익은 2,400만 달러(277억 9,200만 원)로, 영국,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영화다. 최근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인, 미술상, 음악상, 주제가상을 수상하며 6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라라랜드' 포스터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